"제일모직, 4분기 이익 개선 전망"-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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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1일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밑돌아 부진했지만, 4분기 이익은 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7% 하락한 1조49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0.7% 줄어든 818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2.1% 밑돌았는데 이는 전자재료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수요부진 및 신제품 테스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악화되었고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의 공격적인 런칭으로 초기비용이 증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흑자전환을 기대했던 편광필름은 정보기술(IT) 패널 수요 감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오히려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것. 따라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4분기로 지연된 상황이라고 장 연구원은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섰지만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4분기 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1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4% 줄어든 100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장정훈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7% 하락한 1조49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0.7% 줄어든 818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2.1% 밑돌았는데 이는 전자재료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수요부진 및 신제품 테스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악화되었고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신규 브랜드의 공격적인 런칭으로 초기비용이 증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흑자전환을 기대했던 편광필름은 정보기술(IT) 패널 수요 감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오히려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것. 따라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4분기로 지연된 상황이라고 장 연구원은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섰지만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4분기 이익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1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4% 줄어든 100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