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턴어라운드 이미 시작됐다"-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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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31일 CJ오쇼핑에 대해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3분기 CJ오쇼핑의 취급액은 68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 늘어났다"며 "소비부진 속에서도 TV 부문이 18.8%나 되는 높은 신장세를 지속했고, 모바일 판매 역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4분기 중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PB상품 개발비 24억원을 매각차익이 발생하는 3분기에 선반영,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다"며 "이를 배제하면 전년동기 대비 1.4%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세 분기나 연속되던 영업이익 역신장세가 멈추고, 플러스(+) 성장세로 턴어라운드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또 "TV홈쇼핑 업태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장성을 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 7.6배라는 낮은 영업가치로 평가 받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회사 CJ헬로비전의 상장과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로 회계기준을 변경하면서 지분법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모멘텀(상승 동력)이 재평가 화두를 시장에 던져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경기 연구원은 "3분기 CJ오쇼핑의 취급액은 68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 늘어났다"며 "소비부진 속에서도 TV 부문이 18.8%나 되는 높은 신장세를 지속했고, 모바일 판매 역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4분기 중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PB상품 개발비 24억원을 매각차익이 발생하는 3분기에 선반영,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다"며 "이를 배제하면 전년동기 대비 1.4%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세 분기나 연속되던 영업이익 역신장세가 멈추고, 플러스(+) 성장세로 턴어라운드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또 "TV홈쇼핑 업태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장성을 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 7.6배라는 낮은 영업가치로 평가 받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회사 CJ헬로비전의 상장과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로 회계기준을 변경하면서 지분법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모멘텀(상승 동력)이 재평가 화두를 시장에 던져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