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4분기 본격적 수익 개선 전망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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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31일 제일모직에 대해 화학 부문 제품 믹스 개선으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우형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은 수급이 타이트했던 PC(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기초 재료) 증설이 완료되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EP 판매가 본격화되면 통상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전 분기와 비슷한 출하량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편광 필름의 영업 적자 역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편광 필름 영업 적자가 2분기 40억원 수준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전자 재료 수익성을 끌어내렸다"며 "원가 구조를 개선한 TV용 편광 필름을 10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030억원과 10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7%와 29.2% 늘어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우형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은 수급이 타이트했던 PC(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기초 재료) 증설이 완료되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EP 판매가 본격화되면 통상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전 분기와 비슷한 출하량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편광 필름의 영업 적자 역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편광 필름 영업 적자가 2분기 40억원 수준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전자 재료 수익성을 끌어내렸다"며 "원가 구조를 개선한 TV용 편광 필름을 10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030억원과 10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7%와 29.2% 늘어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