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43달러 오른 배럴당 106.8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4달러(0.16%) 상승한 배럴당 85.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객장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8달러 뛴 배럴당 109.9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상승했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도이체방크 등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제 금 가격도 올랐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40달러(0.2%) 뛴 온스당 171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