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株,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75%…선별 접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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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1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최근 업종 전체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크게 상승했다"며 선별적인 대응을 권유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는 빙그레와 신세계푸드를 꼽았다.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달간 음식료 업종 지수는 코스피 대비 12.3% 초과 상승했다"며 "음식료 업종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8배로 역사적 고점인 2006년(15.8배)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75%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이는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낼 수 있는데다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선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 외에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거나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 위주로 선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종내 최선호주로 신세계푸드를 유지하고, 빙그레를 추가로 제시했다.
그는 "빙그레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도 가장 높다"며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에서 좀 더 가시적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달간 음식료 업종 지수는 코스피 대비 12.3% 초과 상승했다"며 "음식료 업종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8배로 역사적 고점인 2006년(15.8배)에 근접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음식료 업종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75%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진단이다.
이는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낼 수 있는데다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선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 외에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거나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 위주로 선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종내 최선호주로 신세계푸드를 유지하고, 빙그레를 추가로 제시했다.
그는 "빙그레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도 가장 높다"며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에서 좀 더 가시적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