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PR 차익실현 마무리 단계…긍정적 수급 기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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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1일 외국인 수급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외국인 수급에서 2거래일 연속 비차익 순매수 유입, 개별종목 순매도 규모 감소 등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0월 들어 나타난 국내증시 조정의 주요 수급 요인이 외국인 순매도이므로 이러한 변화는 국내증시의 하단이 제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두 현상 모두 환차익을 확보한 외국인 차익실현이 마무리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주 출회된 외국인 순매도는 공매도 증가를 동반하지 않은 차익실현 형태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이날은 월말을 맞아 외국인 비차익 수급이 순유입을 나타내는 경향에 미뤄볼 때 외국인 비차익 수급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월말 유입되는 외국인 비차익 순매수의 상당 부분은 장마감 동시호가 때 유입되는 경향을 나타낸다"며 "이 기간의 평균 외국인 비차익 순매수 규모는 1198억원으로 일평균 1960억원의 61.1%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현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외국인 수급에서 2거래일 연속 비차익 순매수 유입, 개별종목 순매도 규모 감소 등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0월 들어 나타난 국내증시 조정의 주요 수급 요인이 외국인 순매도이므로 이러한 변화는 국내증시의 하단이 제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두 현상 모두 환차익을 확보한 외국인 차익실현이 마무리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주 출회된 외국인 순매도는 공매도 증가를 동반하지 않은 차익실현 형태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이날은 월말을 맞아 외국인 비차익 수급이 순유입을 나타내는 경향에 미뤄볼 때 외국인 비차익 수급이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월말 유입되는 외국인 비차익 순매수의 상당 부분은 장마감 동시호가 때 유입되는 경향을 나타낸다"며 "이 기간의 평균 외국인 비차익 순매수 규모는 1198억원으로 일평균 1960억원의 61.1%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