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 방문 스웨덴 국회부의장 "위안부 할머니 피해 알리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끔찍한 피해 증언 용기에 감사…"
스웨덴 국회의원 일행이 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피해 사실을 증언한 용기에 감사를 표시하고 위안부 문제를 해외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초청으로 방한한 스웨덴의 수산네 에버스테인 국회제1부의장(64), 에바 소니드손 의원(57), 에밀 캘스트롬 의원(25) 등 3명은 이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 할머니 7명을 만났다.
에버스테인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스웨덴은 중립국으로 2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더욱 전쟁으로 고통을 겪은 이들을 알고 그들의 아픔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경험한 끔찍한 일을 증언한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연대의 표시로 할머니들에게 준비한 브로치를 선물했다.
에버스테인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스웨덴은 중립국으로 2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더욱 전쟁으로 고통을 겪은 이들을 알고 그들의 아픔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경험한 끔찍한 일을 증언한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연대의 표시로 할머니들에게 준비한 브로치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