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2 산학연협력 EXPO’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 최대 산학연 협력행사로서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번 ’산학연협력 EXPO’ 개막 행사는 ‘기술창업의 방향과 성공사례’, ‘지역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학교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협력포럼이 열리며 산학연협력과 대학창업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수상 팀 및 산학연협력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금년 행사는 ‘Studet Startup Valley’(청년 창업 마당)을 마련해 ’도전하는 청춘들에 준비된 창업을‘이란 모토로 엔젤투자자 설명회와 청년들의 창업도전기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킹파티 등 행사도 열린다.

11월1일 열리는 엔젤투자자설명회는 창업 생태계내의 다양한 주체들을 알려주고 벤처캐피탈 등 민·관 창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된다.

Pitch Contest(11.1, 오후)에는 교육, 환경보호, 치안의 주제로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는 경진대회. LINC대학 등에서 선발된 69팀이 31일 결선진출 15팀을 선발하며 결선은 11월1일 진행된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창업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아시아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교육 포럼(10.30. 오후)도 개최된다.

창업지원 홍보존에서는 “창업진흥원”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 성과와 자료가 전시되고 9개의 학생창업동아리와 ’아이앤컴바인 등 45개의 청년 창업기업이 참가, 창업아이템도 소개한다.

또 대학, 출연(연), 연구소가 보유한 미공개 신기술 8000여건 공개와 핵심기술 발표 등 기술거래를 위한 기술거래 장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Techno Fair’에서는 70개 기관이 참여, 올해의 발명 178건과 스타연구실 42개, 미공개 신기술 8000여건을 엄선해 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돕고 시제품의 시연이 진행되고 핵심기술 발표 및 상담하는 Research Frontier(NT, ET, IT, BT 분야 발표회)가 진행된다.

오는 11월1일에는 ‘성공적 지식 재산관리ž활용’을 주제로 한 IP 세미나도 개최되며 산학연우수성과전시회와 154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관련 사업성과가 전시된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