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5급 국가공무원 1차 시험이 올해보다 3주 빨리 치러진다. 처음으로 뽑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일은 4월27일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는 2013년 5급과 7급, 9급 국가공무원과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공채시험 일정을 30일 공고했다.

국가직 5급 공무원은 1월2~5일 원서접수한 뒤 2월2일 1차 시험을 치른다. 2차 시험은 직렬별로 행정직(행정고시)은 7월2~6일, 기술직(기술고시)은 8월6~10일, 외교통상직(외무고시)은 3월27~30일로 예정돼 있다. 3차 면접은 행정직 11월8~9일, 기술직 11월23일, 외교통상직은 6월1일이다. 정무설 행안부 채용관리과장은 “설연휴와 사법고시 일정 등을 감안해 5급 공무원 공채 1차 필기시험 일정을 작년보다 3주 정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국립외교원은 3월11~14일 원서를 접수한 뒤 4월27일 1차 시험을 치른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