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기업인들은 중국을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컨설팅 회사 BDO가 29일 발표한 투자국 선호도 지수에 따르면 중국이 251로 가장 높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212), 브라질(198), 인도(158), 독일(147), 러시아,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14개국 1050개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CFO들이 뽑은 상위 7개의 매력적인 투자국은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의 절반에 육박했다.

또 CFO들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 국가를 선정할 할 때 해당 국가의 시장 규모와 성장성, 지방의 인프라와 국민, 진입의 편이성, 잠재 고객과 값싼 노동력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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