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주 쏠림 현상, 점차 완화될 것-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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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코스피의 방어주 쏠림 현상이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퀀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코스피의 특징은 해외 시장 대비 유난히 약하다는 것과 방어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11월 이후에는 쏠림의 변화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어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임계치에 근접하고 있어 점진적인 해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방어업종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나 쏠림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종간 쏠림 편차가 과거 통계의 추세 상단까지 상승했고 주요 업종의 상대 지수가 기술적 저항선과 지지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 과정에서 필수재와 보험업종은 주도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IT와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의 상대적 약세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그는 "상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MSCI 코리아 지수의 상대 지수가 2011년 이후 형성된 박스권 하단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대적 약세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제 글로벌 주식 시장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코스피 수익률이 글로벌 주식 시장에 비해 낮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영일 대신증권 퀀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코스피의 특징은 해외 시장 대비 유난히 약하다는 것과 방어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11월 이후에는 쏠림의 변화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어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임계치에 근접하고 있어 점진적인 해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방어업종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나 쏠림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종간 쏠림 편차가 과거 통계의 추세 상단까지 상승했고 주요 업종의 상대 지수가 기술적 저항선과 지지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 과정에서 필수재와 보험업종은 주도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IT와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의 상대적 약세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그는 "상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MSCI 코리아 지수의 상대 지수가 2011년 이후 형성된 박스권 하단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대적 약세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제 글로벌 주식 시장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향후 코스피 수익률이 글로벌 주식 시장에 비해 낮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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