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년제 연4.5% 정기예금 및 ‘Rich 지수연동예금’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Rich지수연동예금 상품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12-35호, 12-36호 및 12-37호로 나눠 판매된다.

12-35호는 장중포함 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고 연 9.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장중포함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연 2%로 금리가 조기 확정된다.

12-35호 가입 고객에게는 12-35호 신규금액 범위 내에서 연 4.5%의 고금리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12-36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기만 하면 연 5.2%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2-37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 하락~2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4.6%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Rich지수연동예금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에 원금은 보장되며, 각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의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각 상품별 100억 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12-35호의 경우 연 4.5% 정기예금과 함께 50 대 50으로 가입할 경우 연 2.25%의 최저금리를 보장받으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