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 친환경 울산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 확장완료…"연간 170억 소각열 인근 기업에 공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시는 생활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증설사업을 29일 완료했다.
울산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남구 환경자원사업소 내의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15만8500㎡(매립용량 261만5000㎥) 로 확장했다.
성암매립장 전체 부지는 41만7600㎡로 이 가운데 기존 14만3000㎡는 매립완료됐다. 울산시는 이번에 신규 매립장 조성에 이어 나머지 11만6100㎡는 향후 30년뒤에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매립장과 함께 신설된 소각장은 1일 처리용량 250t에서 650t으로 확대했다.
울산시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가연성 폐기물을 전량 소각하며 나오는 폐스팀을 인근 기업체의 에너지로 제공해 내년부터 연간 170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연간 11만t의 온실실가스(CO₂)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립장에서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소각로의 폐스팀처럼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매립장과 소각장 증설을 계기로 환경자원사업소 일대를 '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남구 환경자원사업소 내의 성암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15만8500㎡(매립용량 261만5000㎥) 로 확장했다.
성암매립장 전체 부지는 41만7600㎡로 이 가운데 기존 14만3000㎡는 매립완료됐다. 울산시는 이번에 신규 매립장 조성에 이어 나머지 11만6100㎡는 향후 30년뒤에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매립장과 함께 신설된 소각장은 1일 처리용량 250t에서 650t으로 확대했다.
울산시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가연성 폐기물을 전량 소각하며 나오는 폐스팀을 인근 기업체의 에너지로 제공해 내년부터 연간 170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연간 11만t의 온실실가스(CO₂)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립장에서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소각로의 폐스팀처럼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매립장과 소각장 증설을 계기로 환경자원사업소 일대를 '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