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7일부터 청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2% 가량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 설화, 국향 등 4개 제품이다. 청하는 출고가가 1375원에서 1471원으로 96원 오른다. 백화수복(700㎖)은 출고가가 3663원에서 3919원으로 256원 인상된다. 설화(700㎖)도 1만6500원에서 1만7655원으로 1655원 오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재료비, 물류비 등 비용증가로 원가 부담이 증가돼 출고가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