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500명을 사법시험으로 선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기존의 단계적 축소 방침대로 2014년에 200명, 2015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 등 매년 50명씩 줄어서 뽑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사법시험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 시험이 병행됨에 따라 신규 법조인 배출이 급격히 늘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무부는 2009년도부터 2013년도까지의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총 3300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올해는 약 500명, 내년에는 300명가량의 법조인을 사법시험으로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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