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오성진 "코스피 하단 1850선까지 열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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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6일 "증시 모멘텀 부재로 지수 하단을 1850선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도 "추세적인 하락 분위기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56%) 빠진 1894.54를 기록 중이다.
오 센터장은 "이날 급락은 증시 상승을 위한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아래쪽 바닥을 타진하는 움직임으로 봐야 한다"며 "꾸준한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확인된 중견기업들에 대한 매매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코스피 1900선 붕괴의 배경으로는 3분기 기업 실적 악화 확인과 중국 투자경기 회복세 둔화,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대안주로 주목받았던 음식료주 등에 대한 가격 부담도 이날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센터장은 "11월 초 미국 대선과 중국의 정권 교체 이후 외국인의 자산배분 전략 변화에 따라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날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56%) 빠진 1894.5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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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붕괴의 배경으로는 3분기 기업 실적 악화 확인과 중국 투자경기 회복세 둔화,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대안주로 주목받았던 음식료주 등에 대한 가격 부담도 이날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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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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