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KSLV-Ⅰ) 발사를 하루 앞두고 우주항공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한양디지텍은 전날 대비 105원(2.22%) 오른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트렉아이한양이엔지, 비츠로테크도 1% 이상씩 함께 뛰고 있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 시각은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사이로 예정돼 있다. 이날 오전에는 나로호 최종 발사 준비를 위한 예행연습이 진행된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지만 실패했다. 이번에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에서 스스로 로켓을 개발해 쏘아올린 열 번째 나라가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