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안정적인 이익 성장…목표가 ↑-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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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에 비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며 목표가를67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311억원을 기록, 당초 예상치 1299억원을 0.9% 웃돌았다"며 "경기 부진에도 고른 포트폴리오 효과 덕에 음료 및 화장품 두 부문 모두 프리미엄 부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음료 부문의 경우 마진 저하가 일단락됐고, 화장품 부문은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통한 해외사업 런칭이 안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아깝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311억원을 기록, 당초 예상치 1299억원을 0.9% 웃돌았다"며 "경기 부진에도 고른 포트폴리오 효과 덕에 음료 및 화장품 두 부문 모두 프리미엄 부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음료 부문의 경우 마진 저하가 일단락됐고, 화장품 부문은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통한 해외사업 런칭이 안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아깝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