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사업 불안감 해소"-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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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지난 3분기 휴대폰사업부의 흑자전환으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한 대부분 휴대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LG전자의 휴대폰사업부는 3분기 소폭 흑자로 전환했다"며 "TV사업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사업부 흑자전환의 안도감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스마트폰 비중이 49%까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4분기에는 스마트폰 비중이 50%를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부터는 LG전자의 핵심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 등이 해외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는 것. 핵심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하는 것이 4분기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휴대폰사업부의 지나친 이익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이익 성장보다 중요한 것이 인지도와 점유율 확대"라고 했다.
그는 또 "1분기는 계절적으로 휴대폰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며 "11월 이후 '옵티머스G' 등의 북미판매 실적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외한 대부분 휴대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LG전자의 휴대폰사업부는 3분기 소폭 흑자로 전환했다"며 "TV사업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사업부 흑자전환의 안도감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스마트폰 비중이 49%까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4분기에는 스마트폰 비중이 50%를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부터는 LG전자의 핵심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2' 등이 해외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는 것. 핵심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통해 점유율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하는 것이 4분기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휴대폰사업부의 지나친 이익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이익 성장보다 중요한 것이 인지도와 점유율 확대"라고 했다.
그는 또 "1분기는 계절적으로 휴대폰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며 "11월 이후 '옵티머스G' 등의 북미판매 실적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