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낙폭 축소…1920선 등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사자'에 1920선 부근에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24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포인트(0.36%) 떨어진 1919.85를 기록중이다.
마국 뉴욕증시는 23일(헌지시간) 하루 만에 급락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한 데다 스페인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 개장 초 1901선까지 빠졌다가 이후 192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원, 18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 규모를 늘려가며 28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977억원, 비차익거래가 385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36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3.72%), 통신업(3.42%), 의약품(3.34%), 보험(2.63%) 등 경기방어적인 성격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3.99%), 운수장비(-3.16%), 건설업(-1.47%), 화학(1.44%) 등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하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나쁘지 않게 나온 덕에 4.34% 상승 중이다.
삼양식품은 경쟁사인 농심의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1.79% 오르고 있다. 농심도 6%대 급락세를 보이다가 장중 4%대 반등세다.
현재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3억6900만주, 거래대금은 3조5600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은 나흘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0.88포인트(0.17%) 하락한 523.2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34억원 매도 우위, 외국인은 123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매수·매도 보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0.00%) 내린 1103.0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4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96포인트(0.36%) 떨어진 1919.85를 기록중이다.
마국 뉴욕증시는 23일(헌지시간) 하루 만에 급락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한 데다 스페인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급속도로 냉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 개장 초 1901선까지 빠졌다가 이후 192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0억원, 180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 규모를 늘려가며 28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977억원, 비차익거래가 385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36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3.72%), 통신업(3.42%), 의약품(3.34%), 보험(2.63%) 등 경기방어적인 성격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3.99%), 운수장비(-3.16%), 건설업(-1.47%), 화학(1.44%) 등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하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나쁘지 않게 나온 덕에 4.34% 상승 중이다.
삼양식품은 경쟁사인 농심의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1.79% 오르고 있다. 농심도 6%대 급락세를 보이다가 장중 4%대 반등세다.
현재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3억6900만주, 거래대금은 3조5600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은 나흘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0.88포인트(0.17%) 하락한 523.2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34억원 매도 우위, 외국인은 123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매수·매도 보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0.00%) 내린 1103.0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