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깜짝실적…메이어 CEO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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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이익 작년의 10배
지난 7월 구글 부사장 출신인 머리사 메이어를 최고경영자(CEO·사진)로 영입한 인터넷 포털기업 야후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메이어는 모바일 기기 관련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야후는 22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1억6000만달러(주당 2.64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인 2억9830만달러(주당 23센트)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다만 순이익 중 28억달러는 중국 알리바바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이었다. 하지만 지분 매각분을 제외한 순이익도 주당 35센트로 시장 예상치(26센트)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10억9000만달러로 작년 3분기(10억7000만달러)보다 2% 증가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메이어 CEO의 취임 이후 처음 나온 성적표여서 관심을 모았다. 메이어 CEO는 실적 발표 후 성명을 통해 “야후의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며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수입 증가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야후는 22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1억6000만달러(주당 2.64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인 2억9830만달러(주당 23센트)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다만 순이익 중 28억달러는 중국 알리바바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이었다. 하지만 지분 매각분을 제외한 순이익도 주당 35센트로 시장 예상치(26센트)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10억9000만달러로 작년 3분기(10억7000만달러)보다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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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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