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라이프에 1000억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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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신생 생명보험 계열사인 현대라이프에 1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 금융부문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라이프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5월 사명 변경 후 정보기술(IT) 인프라 등을 확충하고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높아졌다”며 “대주주와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이며, 현대라이프 대주주인 현대모비스(56.2%)와 현대커머셜(37.4%)이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초 녹십자생명을 2390억원에 인수한 뒤 현대라이프로 사명을 바꿨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현대라이프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5월 사명 변경 후 정보기술(IT) 인프라 등을 확충하고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높아졌다”며 “대주주와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이며, 현대라이프 대주주인 현대모비스(56.2%)와 현대커머셜(37.4%)이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초 녹십자생명을 2390억원에 인수한 뒤 현대라이프로 사명을 바꿨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