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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답답한 장세 지속…"방어·실적개선株 골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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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1930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내놓은 탓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당분간 코스피지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란 분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FOMC 회의에서는 기존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데 그칠 전망이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답답한 증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지수가 1900~2000 사이에서 갇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져 증시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업실적 전망치가 꾸준히 하향 조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돈 '어닝쇼크'가 나오고 있다"며 "미국 경기 지표들이 일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내수와 소비경기에 국한돼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미국 기업실적의 경우 이익보다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유럽 불황 여파가 기업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시장에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한국기업 역시 유럽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실적에 불황 여파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음식료, 미디어 등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방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수립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실적 전망이 탄탄한 일부 대형 정보기술(IT)주도 상대적으로 유망하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음식료와 모바일 관련 미디어 콘텐츠주 등 방어주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고려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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