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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의 복귀가 임박해지면서 강호동의 외식프랜차이즈기업이 창업지원 이벤트를 통해 홍보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칠팔(대표 김기곤)은 방송인 강호동의 복귀 시점에 맞춰 10월과 11월 두 달간 강호동의 대표적 고기 브랜드인 ‘강호동 백정’의 창업을 원할 경우, 개인당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호동 백정’ 브랜드의 경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중저가형 브랜드이기 때문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활용할 경우 8,000만원대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육칠팔 관계자는 “강호동의 방송복귀 뿐만 아니라 최근 오픈한 미국 하와이 매장의 경우 매출 8,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창업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에도 소자본으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가 증가하면서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호동 복귀하자마자 창업홍보 '눈살'
강호동은 지난 4월 보유중인 (주)육칠팔의 보유 지분 및 지분 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강호동 복귀하자마자 창업홍보 '눈살'
(주)육칙팔은 육칠팔, 백정, 치킨678 등 7개의 브랜드와 전국 14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곤 대표는 당시 “강호동 개인의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앞으로 육칠팔을 사회적인 나눔 기업으로 육성해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그러나 자숙기간을 마치고 복귀하기도 전에 대대적으로 하는 창업지원 마케팅이 곱게만 비쳐지지는 않을수도 있다. 결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가 목표기 때문.

한편 지난해 9월 잠정 은퇴 선언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강호동은 11월 SBS ‘스타킹’ 복귀를 시작으로 12월초 MBC ‘무릎팍도사’, ‘안녕하세요’로 스타덤에 오른 이예지 PD와의 KBS 신규 프로그램으로 사실상 지상파 컴백을 모두 확정지은 상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