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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대우증권'폴리원(Folione)', 정해진 규칙대로 위험·안전자산 스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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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대표 금융상품
    KDB대우증권이 자랑하는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대표 금융투자상품은 ‘폴리원(Folione)’이다. 폴리원은 포트폴리오(Portfolio)에서 따온 ‘폴리’(Foli)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다.

    2009년 6월 출시한 폴리원(당시 상품명은 ‘ETF 스위칭랩’)은 지난 17일 현재 약 74%의 누적 수익률을 거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약 43%보다 30%포인트 넘는 수익을 거둔 것이다.

    폴리원은 운용자의 증시 예측을 완전히 배제한다. 대우증권 랩운용부가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 모델’이 제시하는 매매 신호에만 의거해 매매가 이뤄진다. 자산배분 모델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활용되는 200개 안팎의 경제지표 중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20개 지표만 뽑아 만들었다.

    자산배분 모델이 증시 상승 신호를 제공할 때는 주식 ETF에 집중 투자한다. 약세장 신호가 나오면 주식 ETF를 매도하고 국고채 ETF나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만 운용한다.

    최근 3년 넘게 폴리원이 증시 평균보다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주요 변곡점마다 자산배분 모델이 잘 작동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8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하기 직전 폴리원은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했다.

    자산배분 모델이 하락 신호를 감지한 덕분이다. 반면 올 1월 증시 반등 때는 상승 신호가 나와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해 초과 수익을 거뒀다.

    폴리원은 랩어카운트라는 상품 특성상 계좌 단위로 운용한다. 자신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별도의 해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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