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우리나라 수산발전과 어업인 복지 및 소득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선정해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과 일반국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부산의 명소 ‘수산과학관’에 마련된다.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는 수산과학원에 재직했거나 재직 중인 자를 원칙으로 하되, 수산과학기술의 역사성 및 삶의 친밀성을 강조하기 위해 수산과학분야의 선구적 인물 및 개척자도 특별 헌액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헌액대상자는 5명 내외로 11월 12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2월에 최종 결정된다. 후보자 추천서 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LCH5011@korea.kr)로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연구기획과(051-720-2851)로 문의하면 된다.우편접수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과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담당자 앞.

수산과학원은 명예의 전당에는 헌액대상자의 초상, 공적내용 및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 등이 전시하고, 내년 초까지 일반인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