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과 SK건설은 22일 라오스 정부와 메콩강 유역에 총 사업비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짓는 ‘세남노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양허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해외 민·관 합동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으로 추진한다. 서부발전과 SK건설은 향후 32년간 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시공 및 운영 권한을 갖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