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블라컴퍼니가 22일 지인에게 알리고 싶은 정보를 빠르고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셜 광고판 서비스 ‘불레틴’을 내놨다. 불레틴은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친구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션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다. 앱을 실행하고 결혼 일정, 구인 정보 등을 작성하면 그 내용이 지인의 지인까지 순식간에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 아블라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는 “함께 일할 동업자나 개발자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창업자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 앱을 만들었다”며 “구인 공고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입소문 내기, 개인적 경조사 알리기 등에도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