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대에 부합한 3Q 실적…안정성 주목"-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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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향후 안정적인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9.5% 증가한 601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면서 "다각화, 고도화된 사업군과 제품 구성을 통해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매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기여가 커지고 있고, 본업인 화학 사업은 다시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기차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전지사업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안한 업황 속에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불안한 화학업황을 고려하더라도 전자소재사업의 높은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순수석유화학 업체와는 실적이 차별화될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9.5% 증가한 601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면서 "다각화, 고도화된 사업군과 제품 구성을 통해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매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기여가 커지고 있고, 본업인 화학 사업은 다시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기차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전지사업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안한 업황 속에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불안한 화학업황을 고려하더라도 전자소재사업의 높은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순수석유화학 업체와는 실적이 차별화될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