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KOTRA 데이터베이스 민간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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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역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공기업 KOTRA의 데이터베이스를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KOTRA 국정감사에서 “‘정부 3.0’ 시대를 맞아 해외무역관을 총괄하고 있는 KOTRA부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정보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방향의 정보제공이 정부 1.0, 쌍방향이 정부 2.0이라면 정부 3.0은 ‘공개·공유·소통·협력’을 정부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 의원은 “현재의 산업과 서비스 환경은 과거에 비해 확산속도가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며 “앞으로 KOTRA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가공 및 활용에 대해서는 민간에게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나 무역협회 등도 데이터 수집을 의무화하고, 데이터를 가공하는 사업이 KOTRA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및 유관 기관들은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와 공유를 통해 각종 정보를 재가공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며 “KOTRA가 정부 3.0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라”라고 주문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KOTRA 국정감사에서 “‘정부 3.0’ 시대를 맞아 해외무역관을 총괄하고 있는 KOTRA부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정보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방향의 정보제공이 정부 1.0, 쌍방향이 정부 2.0이라면 정부 3.0은 ‘공개·공유·소통·협력’을 정부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 의원은 “현재의 산업과 서비스 환경은 과거에 비해 확산속도가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며 “앞으로 KOTRA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가공 및 활용에 대해서는 민간에게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나 무역협회 등도 데이터 수집을 의무화하고, 데이터를 가공하는 사업이 KOTRA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및 유관 기관들은 민간이 자유롭게 참여와 공유를 통해 각종 정보를 재가공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한다”며 “KOTRA가 정부 3.0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라”라고 주문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