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하이퍼사이클株에 관심 필요-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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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코스피 조정 국면에서 경제민주화와 기술혁신 사이클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민주화 이슈는 12월 대선의 핵심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며 "순환출자, 지주회사 규제 강화, 금산분리 강화와 관련된 기업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경제민주화 이슈는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금산분리, 공정거래, 중견·중소기업 육성 등의 광범위한 이슈를 포괄하고 있어 도입시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 이슈에 덜 민감한 대기업집단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판단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순환출자 해소 이슈 영향이 작고, 지주회사 요건이 강화되어도 이미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LG, GS, CJ, LS, 신세계, KCC가 대안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규제 강화의 반대편에 있는 중견기업에도 관심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그는 "중견기업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357개 중견상장기업 중 업력, 재무안정성, 실적지속성을 감안한 종목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애플로 대표되는 기술혁신 사이클도 투자시 유의해야 할 이슈로 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신기술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용되기 전 나타나는 시장의 관심도와 시장 수용도를 나타낸 것이 하이퍼 사이클인데, 애플의 사례를 보듯 시장의 기대를 반영해서 나타난다"고 풀이했다.
하이퍼 사이클은 기술촉진, 과잉기대, 실망, 재조명, 보급의 단계로 구성되는데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해야 하는 신기술은 4번째 단계인 재조명 국면에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해당하는 신기술로는 데스크탑 가상화, 아이패드 등의 미디어 타블렛, 아이디어 매니지먼트, 데이터 마이닝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제민주화 이슈는 12월 대선의 핵심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며 "순환출자, 지주회사 규제 강화, 금산분리 강화와 관련된 기업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경제민주화 이슈는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 금산분리, 공정거래, 중견·중소기업 육성 등의 광범위한 이슈를 포괄하고 있어 도입시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변화 이슈에 덜 민감한 대기업집단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판단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순환출자 해소 이슈 영향이 작고, 지주회사 요건이 강화되어도 이미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LG, GS, CJ, LS, 신세계, KCC가 대안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업 규제 강화의 반대편에 있는 중견기업에도 관심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그는 "중견기업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357개 중견상장기업 중 업력, 재무안정성, 실적지속성을 감안한 종목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애플로 대표되는 기술혁신 사이클도 투자시 유의해야 할 이슈로 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신기술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용되기 전 나타나는 시장의 관심도와 시장 수용도를 나타낸 것이 하이퍼 사이클인데, 애플의 사례를 보듯 시장의 기대를 반영해서 나타난다"고 풀이했다.
하이퍼 사이클은 기술촉진, 과잉기대, 실망, 재조명, 보급의 단계로 구성되는데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해야 하는 신기술은 4번째 단계인 재조명 국면에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해당하는 신기술로는 데스크탑 가상화, 아이패드 등의 미디어 타블렛, 아이디어 매니지먼트, 데이터 마이닝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