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올해 말까지 후순위채 7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행장은 이날 기업은행의 자기자본(BIS)비율이 지난 6월 말 기준 11.95%로 은행권 16위를 기록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는 성완종 선진통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BIS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시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건전성을 체크하는 지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