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10억원 규모의 농협 전자금융(e금융) 시스템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SK C&C는 농협의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폰 뱅킹 등 e금융 시스템을 오픈웹 기반으로 통합하는 '농협 e-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SK C&C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e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9가지 언어 환경을 만든다고 밝혔다.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e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농협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활동 분석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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