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임대수익 의존도 너무 높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국제공항, 임대수익 의존도 너무 높다-상업시설료, 전체 매출액의 48.7%
항공수익이 비항공수익의 55%에 불과
공항매출구조 개선 시급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수익 비중이 시설임대수익 등 비항공수익의 절반수준이어서 환승률 제고 및 운항편수 증대 등 항공수익을 높일수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진식 의원(새누리당)은 “지난해의 운항수익 2889억원과 여객수익 2475억원을 합친 항공수익은 5364억원으로 시설사용료을 비롯한 임대수익 등 비항공수익 9602억원의 5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해 상업시설 사용료는 7289억원으로 이는 전체 매출액 1조4966억원의 48.7%를 차지하고 여기에다 토지와 건물임대료를 포함할 경우 비항공수익은 전체 매출액의 64%에 달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인천공항공사가 7년 연속 서비스 1위를 기록한 성적표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지만 임대수익 의존을 지양하고 시설 임대료를 낮추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이면서 공항의 매출구조를 조속히 개선할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항공수익이 비항공수익의 55%에 불과
공항매출구조 개선 시급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수익 비중이 시설임대수익 등 비항공수익의 절반수준이어서 환승률 제고 및 운항편수 증대 등 항공수익을 높일수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진식 의원(새누리당)은 “지난해의 운항수익 2889억원과 여객수익 2475억원을 합친 항공수익은 5364억원으로 시설사용료을 비롯한 임대수익 등 비항공수익 9602억원의 5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난해 상업시설 사용료는 7289억원으로 이는 전체 매출액 1조4966억원의 48.7%를 차지하고 여기에다 토지와 건물임대료를 포함할 경우 비항공수익은 전체 매출액의 64%에 달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인천공항공사가 7년 연속 서비스 1위를 기록한 성적표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지만 임대수익 의존을 지양하고 시설 임대료를 낮추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이면서 공항의 매출구조를 조속히 개선할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