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 만에 530선 회복…개인·외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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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 53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17%) 상승한 530.23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꾸준히 반납,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521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 확대와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은 장 후반 매수 규모를 다소 줄였지만 156억원 매수 우위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역시 장중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19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 등을 중심으로 38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2.10%), 오락문화(1.55%), 운송(1.35%), IT부품(1.35%) 등은 상승했으나 출판매체복제(-2.85%), 소프트웨어(-1.75%), 통신서비스(-1.69%), 디지털컨텐츠(-1.3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들도 상승이 우세했다. 시총 20위 내 종목 중에서 에스엠,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날 자회사인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던 네오위즈게임즈는 차익 실현 매물에 10.67% 급락했다.
전자결제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KG이니시스는 하한가로 떨어졌으며 KG모빌리언스는 5.73% 빠졌다. 다날도 11.55% 하락했다. 반면 한국사이버결제는 장중 9% 이상 떨어지다가 반등, 2.36%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464개 종목은 하락했다. 보합은 68개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6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17%) 상승한 530.23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꾸준히 반납,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521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 확대와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은 장 후반 매수 규모를 다소 줄였지만 156억원 매수 우위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역시 장중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19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 등을 중심으로 38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2.10%), 오락문화(1.55%), 운송(1.35%), IT부품(1.35%) 등은 상승했으나 출판매체복제(-2.85%), 소프트웨어(-1.75%), 통신서비스(-1.69%), 디지털컨텐츠(-1.3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들도 상승이 우세했다. 시총 20위 내 종목 중에서 에스엠,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날 자회사인 네오위즈인터넷과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던 네오위즈게임즈는 차익 실현 매물에 10.67% 급락했다.
전자결제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KG이니시스는 하한가로 떨어졌으며 KG모빌리언스는 5.73% 빠졌다. 다날도 11.55% 하락했다. 반면 한국사이버결제는 장중 9% 이상 떨어지다가 반등, 2.36%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464개 종목은 하락했다. 보합은 68개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