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Q 실적 부진…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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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삼성카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수급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62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 700억원과 증권업계 평균 전망치 830억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강화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삼성카드의 신용판매 수익은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 45억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판관비율이 전분기 대비 44bp(베이시스포인트) 감소했고 일반상품 자산 연체율은 전분기보다 8bp 줄면서 2분기 연속 감소 추세에 있어 건전성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수수료율 인하 효과와 성장률 둔화로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5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분간 실적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비용 효율화 등으로 건전성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카드는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약 116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며 "다음달 30일까지 약 710만주를 매입해야 하기 떄문에 주가 하방 리스크는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620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 700억원과 증권업계 평균 전망치 830억원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강화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삼성카드의 신용판매 수익은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 45억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판관비율이 전분기 대비 44bp(베이시스포인트) 감소했고 일반상품 자산 연체율은 전분기보다 8bp 줄면서 2분기 연속 감소 추세에 있어 건전성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수수료율 인하 효과와 성장률 둔화로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5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분간 실적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비용 효율화 등으로 건전성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카드는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약 116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며 "다음달 30일까지 약 710만주를 매입해야 하기 떄문에 주가 하방 리스크는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