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 "연말까지 신차 5종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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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세단 중심에서 대형 미니밴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해치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
혼다코리아는 16일 오후 서울 신사동 삼원가든에서 올 하반기 주요 정책과 경영 계획을 발표하는 미디어 행사를 열고 연말까지 신차 5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내달 하순 대형 미니밴 '오딧세이'와 대형 SUV '파일럿'을 출시한다" 며 "올 12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크로스투어'와 스포츠 해치백 '시빅5D', '9세대 신형 어코드' 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체질 개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며 "출범한 지 11년이 됐는데 향후 10년을 위해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혼다코리아는 올 4분기부터 △제품 라인업 △수입선 다변화 △판매망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정 사장은 "한국이 미국·유럽과 FTA를 체결한 후 해외 생산기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며 "현재 판매되는 모델뿐 아니라 향후 출시할 신규 모델까지 일본, 미국, 유럽 생산 기지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생산 기지 다변화를 통해 사업 기반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출시 예정인 신형 어코드와 크로스투어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 오딧세이와 파일럿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 시빅5D는 영국 스윙던 공장에서 각각 생산해 들여온다.
판매망에 대한 혁신 방안으로 혼다는 해당 지역에서 고객서비스(CS)와 판매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지역 밀착형 딜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 사장은 "기존 광역시 중심의 8개 딜러의 판매력을 강화시키고, 창원 일산 수원 인천 등에 신규 딜러를 추가해 내년 중반까지 12개 딜러 체제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월간 판매량을 현재의 2배인 600대로 잡았다" 며 "과거 수입차 최초로 1만 대 판매를 달성했던 성과를 뛰어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혼다코리아는 16일 오후 서울 신사동 삼원가든에서 올 하반기 주요 정책과 경영 계획을 발표하는 미디어 행사를 열고 연말까지 신차 5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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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체질 개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며 "출범한 지 11년이 됐는데 향후 10년을 위해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혼다코리아는 올 4분기부터 △제품 라인업 △수입선 다변화 △판매망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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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출시 예정인 신형 어코드와 크로스투어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 오딧세이와 파일럿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 시빅5D는 영국 스윙던 공장에서 각각 생산해 들여온다.
판매망에 대한 혁신 방안으로 혼다는 해당 지역에서 고객서비스(CS)와 판매 1위를 동시에 달성하는 '지역 밀착형 딜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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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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