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민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15일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메가 트렌드는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이라며 “사용자 경험 강화에 핵심 역량을 투입하는 등 인프라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뷰2’에 내장된 기능이 소개됐다. 통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는 ‘뷰톡’을 비롯해 서로 같은 사진·지도·웹페이지 등을 볼 수 있는 ‘실시간 미러콜’ 등이 시연됐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삼성전자 갤럭시S3의 배터리를 비교한 시연 동영상도 공개했다. 동일 조건(밝기 50%, 최신 펌웨어 버전)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한 결과 사용시간은 옵티머스G가 3시간55분, 갤럭시S3는 2시간52분이었다. 연속통화 시간은 옵티머스G와 갤럭시S3가 각각 15시간51분, 9시간39분이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