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기적 접근 긍정적"-교보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보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013년 LCD 공급 능력 축소에 따른 판가 안정 등 긍정적인 사안 등을 감안할 경우 중기적인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 "3분기 실적은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실적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성장하고 흑자로 전환해 7조2000억원과 27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 대응에 따른 수익 감소와 미국 과징금 충당에도 불구하고 고부가제품와 TV용 패널 판매 확대로 외형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매매 시 중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시각이다. 그는 "주요 경쟁사들이 고해상도 제품과 옥사이드 TFT를 준비하기 위해 공정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내년부터 LCD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공급 축소에 따른 판가 안정화로 인해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 "3분기 실적은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실적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성장하고 흑자로 전환해 7조2000억원과 27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 대응에 따른 수익 감소와 미국 과징금 충당에도 불구하고 고부가제품와 TV용 패널 판매 확대로 외형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매매 시 중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시각이다. 그는 "주요 경쟁사들이 고해상도 제품과 옥사이드 TFT를 준비하기 위해 공정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내년부터 LCD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공급 축소에 따른 판가 안정화로 인해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