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로 빌보드 차트 3주연속 2위 대박을 터트린 싸이. 하지만 더 대박은 부동산에 있었다.

얼마전 보도를 통해 매입 8개월 만에 10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리고 있는 이태원 빌딩에, 3.3㎡당 5천만 원을 훌쩍 넘는 청담동 부지까지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제가수 싸이의 숨겨진 부동산 투자기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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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특종'에서는 이같은 부동산 투자 상황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싸이와 김장훈의 극적 화해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김장훈의 자살시도로 시작해 싸이의 공연표절 논란까지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한 숨은 사연과, 싸이의 무대에 깜짝 등장하며 극적으로 화해한 김장훈과의 일주일간의 풀 스토리를 공개한 것.

싸이가 보유한 건물은 외부에서 봤을 때는 2층 카페로 보이지만 총 6층짜리 건물이다. 건물 뒤편으로 4개 층이 감춰져 있는 구조다. 현재 4개 층은 일반 사무실 용도로 사용 중이다. 이 카페의 경우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과 엄태웅이 만남을 가진 배경으로 등장한 곳이기도 하다.
싸이, 알고보니 진짜 대박은 부동산
광고 수익 또한 초대박이다.

앞서 싸이는 서울시청광장 공연당시 참이슬 소주를 원샷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이로 인해 하이트 진로 모델로 낙점됐다.

싸이와의 1년 광고 계약에 따르는 모델료는 약 3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 1억∼2억원대였던 싸이의 몸값은 '강남스타일'이 신드롬을 일으킨 직후 5억원대로 급등했고, 이번에 하이트진로와 계약이 이뤄지면 10배 이상 폭등하는 셈.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