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미술사학회 창립20돌 심포지엄

올 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회장 김현숙 덕성여대 교수)는 내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덕수궁미술관 소강당과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미술사, 쓰기/개입하기?’라는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연다.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의 ‘한국 미술아카이브의 분포 상황 및 수집여건 분석’ 패시밍 국립대만사범대 교수의 ‘중국에서의 중국근대미술의 인식과 연구현황’ 등 10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미술관장, 큐레이터, 미술기자 등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도 듣는다.

‘중국 불교미술 연구의 최신성과와 과제’ 국제 학술회의

동양미술사학회(회장 이태호 명지대교수)는 13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중국 불교미술 연구의 최신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왕후이민 둔황문물원고고소(敦煌文物院考古所) 연구원의 ‘서방정토사상의 형성과정과 완성시기’, 드니스 라이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큐레이터의 ‘7세기말-8세기초 중국 불교조각과 카시미르의 관계’ 등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그림 틀 안으로 들어온 자연’ 주제 전국학술회의

미술사연구회(회장 한정희 홍익대교수)는 13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그림 틀 안으로 들어온 자연: 동서양의 산수와 풍경’이라는 주제로 전국학술대회를 연다. 이한순 홍익대교수의 ‘자연 속의 성서 이야기: 푸생의 종교 풍경화’ 이주현 명지대 교수의 ‘19세기 광주(廣州)의 외소(外銷) 풍경화 연구’ 박은순 덕성여대 교수의 ‘유학적 이상의 표상: 조선후기 관료문화와 진경산수화’ 등의 논문이 발표되며 이은기 목원대 교수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02)2077-9000

한국미술사연구소, 고구려 고분벽화 학술회의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교류관계로 본 고구려 고분벽화의 종합적 연구’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문명대 교수의 기조발표 ‘고구려 고분벽화의 도상 의미와 덕흥리고분벽화 불교의식도 및 인물도 도상해석’을 비롯해서 김정희 원광대 교수, 정병모 경주대 교수 등이 논문을 발표한다. (02)3673-3426

한국미술사교육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한국미술사교육학회(회장 박은화 충북대교수)는 오는 20일 홍익대학교 조형관에서 추계학술발표회를 연다. 최선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의 ‘남원 선원사 목조지장보살좌상과 조각승 원오(元悟)’ 박 나라보라씨의 ‘한국 근대 고사?도석인물화 연구’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043)261-2155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