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호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하락한 1932.1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581억원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사자','팔자'를 반복하다가 36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189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19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70억원이 들어오고 있으며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9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7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가리는 가운데 의료정밀(5.13%), 의약품(3.36%), 음식료업(2.92%), 비금속광물(1.60%), 섬유의복(1.4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04%), 운수장비(-0.95%), 은행(-0.69%), 통신업(-0.47%)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현대차는 각각 1.15%, 2.36% 하락 중이며 기아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약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오름세다.

태양광주는 업황 부진 전망에 동반 약세다. OCI한화케미칼은 각각 2.40%, 4.12% 빠지고 있으며 넥솔론도 12.69% 급락세다. 반면 GS리테일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3.83%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11개를 포함, 425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하한가 1개 등 376개 종목은 내림세다. 거래량은 2억7600만주, 거래대금은 2조2500억원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5원(0.31%) 빠진 1110.8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