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고위 임직원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11일부터 이틀 동안 ‘2012 헬로 두모악 서밋’을 진행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SO와 PP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미래 방송시장에서 SO와 PP의 시장 확대 방안, 우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멀티플랫폼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 명칭인 ‘두모악’은 한라산의 옛말로 CJ헬로비전은 매년 두모악과 발음이 비슷한 ‘두 모어(Do more)’를 슬로건으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두 모어 셰어(Do more share·더 많이 나누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