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디앤비의 주가가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치솟았다.

정부의 동반성장 지원시스템 추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1시 51분 현재 나이스디앤비는 전날보다 14.95% 급등한 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나이스디앤비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의 신용조회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관련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라며 "최근 기업들의 해외진출로 인해 해외 협력사들에 대한 평가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나이스디앤비는 특히 최근 정부가 대기업과 1차, 2차 협력기업의 실질적 동반성장 지원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는 것. 이 회사는 'NICE WinC'라는 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