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중장기 성장…저가 매수 기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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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업황 불황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업황 불황으로 손익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고 인천점 관련 소송 악재로 단기적 투자로는 매력도가 낮다"며 "2013년 의정부점이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4년 센텀시티점과 타임스퀘어점의 감가상각비가 마무리되면서 중장기적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가장 큰 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신세계의 지난 3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96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7% 줄어든 2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과 온라인몰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이 4.1% 감소하는 등 두 채널 모두 마이너스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 9일 인천시를 상대로 낸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의 자사 백화점 건물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향후 터미널 부지의 임차권이 지속적으로 보장될지도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다만 인천점 관련 소송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향후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기대감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인천점 관련 투자 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10% 정도 하락이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복합쇼핑몰 중심의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기대감을 고려한다면 주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업황 불황으로 손익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고 인천점 관련 소송 악재로 단기적 투자로는 매력도가 낮다"며 "2013년 의정부점이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4년 센텀시티점과 타임스퀘어점의 감가상각비가 마무리되면서 중장기적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가장 큰 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신세계의 지난 3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96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7% 줄어든 2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과 온라인몰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이 4.1% 감소하는 등 두 채널 모두 마이너스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 9일 인천시를 상대로 낸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의 자사 백화점 건물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향후 터미널 부지의 임차권이 지속적으로 보장될지도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다만 인천점 관련 소송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향후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기대감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인천점 관련 투자 비용 등을 감안했을 때 10% 정도 하락이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장기 측면에서 복합쇼핑몰 중심의 신규점 출점을 통한 성장 기대감을 고려한다면 주가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