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 논란 배우 김무열 결국 입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병역 면제 논란을 빚었던 배우 김무열(30)이 9일 입대했다.
소속사는 김무열이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했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가족과 지인, 소속사 대표의 배웅 속에 입소했으며 연인인 탤런트 윤승아는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은 올 6월 감사원의 병무청 감사에서 지난 2010년 '생계유지 곤란' 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병무청은 재심 결과 "김무열은 병역을 회피하지 않았으나 당시 출연료 채권액을 재산으로 본다면 생계곤란자로 볼 수 없다" 는 내렸다. 병무청의 실수로 면제 처분을 받았다가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이에 김무열은 구설수에 오르고 싶지 않다며 이날 입대했다.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 이란 입장을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소속사는 김무열이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했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가족과 지인, 소속사 대표의 배웅 속에 입소했으며 연인인 탤런트 윤승아는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열은 올 6월 감사원의 병무청 감사에서 지난 2010년 '생계유지 곤란' 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병무청은 재심 결과 "김무열은 병역을 회피하지 않았으나 당시 출연료 채권액을 재산으로 본다면 생계곤란자로 볼 수 없다" 는 내렸다. 병무청의 실수로 면제 처분을 받았다가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되는 상황이 됐다.
이에 김무열은 구설수에 오르고 싶지 않다며 이날 입대했다. 김무열은 소속사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오해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 이란 입장을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