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2013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구민의 공감대 형성과 종량제 전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양천문화회관에서 주민대표 750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양천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무선인식시스템(RFID) 종량기기에 대한 시연회를 비롯해 종량제의 취지와 도입배경 및 추진 내용 등에 대한 보고회, 질의 답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엔 각 동 통장 524명을 비롯해 공동주택 동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197명, 한국요식업중앙회양천구지회 관계자, 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주민 75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송호규 양천구 청소행정과장은 “내년 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