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 야간보호활동인 ‘별빛학교’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이날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사옥에서 기금전달식을 갖고 ‘별빛학교’ 운영기금 1억3000여 만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기금은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급여공제, 점심값 기부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과 직원 기금만큼 회사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금액이다.

별빛학교는 방과 후 부모없이 혼자 지내는 저소득층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다음달부터 전국 6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해당 센터에서 식사, 교육 등 혜택을 제공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아동대상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