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일대에서 불법 암표매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경기장 주변에서 입장권을 파는 것은 물론 판매상을 고용해 입장권을 다량 사들이고서 이를 암표상에게 웃돈을 받고 되파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사복단속반, 경찰관 기동대, 전·의경 기동중대 등 150명을 경기장 인근에 배치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8,9일 1,2차전과 14일 5차전(필요시)을 잠실구장에서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