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다음달 말까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해지(실효)일로부터 2년이 경과해 법적으로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을 말한다. 휴면보험금으로 분류된 계약은 더 이상 이자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선 하루 빨리 수령하는 것이 유리하다.

농협생명의 휴면보험금 미수령 보험계약자는 약 4만 명이다. 이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하는 한편 개별적으로 전화안내도 실시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농협생명 홈페이지(www.nhlife.co.kr)를 통해 공인인증서없이 휴면보험금 조회가 가능하다.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는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튼튼하게 지켜드리는 착한 보험사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